제 17장 - 해적선


내레이션

엘리우드 편

16외전을 클리어했을 시
퍼거스의 배는
순조롭게 항로를 새겨 나간다...
파란 수평선 너머로,
이윽고 안개에 싸인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섬에 아버지 일행이 있는
【용의 문】이 있다...
섬이 다가올 때쯤, 엘리우드는
아버지의 반란 가담 여부보다도
그저 그가 무사하기를
기도하고 있었다.

16외전을 클리어하지 않았을 시
오스티아의 밀정 레일라의 보고를 받고,
엘리우드 일행은 【마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로르섬으로 건너가기로 한다.

항구 마을에서 배를 구해, 바다로 나간 일행.

파란 수평선 너머로,
이윽고 안개에 싸인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섬에 아버지 일행이 있는
【용의 문】이 있다...
섬이 다가올 때쯤, 엘리우드는
아버지의 반란 가담 여부보다도
그저 그가 무사하기를
기도하고 있었다.

헥토르 편

17외전을 클리어했을 시
퍼거스의 배는
순조롭게 항로를 새겨 나간다...
파란 수평선 너머로,
이윽고 안개에 싸인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레일라의 정보에 따르면
저 섬에 적이 집결해 있다.
라우스 후작 다렌 암살 조직 【검은 송곳니】
그리고 수수께끼의 남자 네르갈과
그의 부하 에피델...
섬이 다가올 때쯤, 헥토르는
또 다른 사투의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17외전을 클리어하지 않았을 시
오스티아의 밀정 레일라의 보고를 받고,
헥토르 일행은 【마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로르섬으로 건너가기로 한다.

항구 마을에서 배를 구해, 바다로 나간 일행.
파란 수평선 너머로,
이윽고 안개에 싸인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레일라의 정보에 따르면
적은 저 섬에 집결해 있다.
라우스 후작 다렌 암살 조직 【검은 송곳니】
그리고 수수께끼의 남자 네르갈과
그의 부하 에피델...
섬이 다가올 때쯤, 헥토르는
또 다른 사투의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오프닝 1

엘리우드 편
퍼거스 : 여어, 꼬맹아!
멀미하고 그러진 않냐?

엘리우드 : 퍼거스씨.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훌륭한 배군요.

퍼거스 : 크핫핫!
해적선 치곤 말이지.

엘리우드 :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퍼거스 : 뭔데?

엘리우드 : 어째서 저희를
이 배에 태워 주신 거죠?

엘리우드 : 항구 마을에서 발로르섬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정신 나갔냐고 의심받았었거든요.

퍼거스 : 그렇겠지.
그 【마의 섬】이다.
우리도 어지간한
사정이 없는 한 가고 싶지 않아.

엘리우드 : ...하지만 배를 빌려주셨죠.
돈도 안 받는다고 하셨고요.
어째서입니까?

퍼거스 : 꼬맹아,
사나이는 말이지, 이유야 어쨌든
「도전」에 약한 법이다.
나 자신의 「도전」은
이미 할 만큼 했어.
해낸 것도, 포기한 것도
여러 가지 있었고 말이다.
...난 늙었다.
오랫동안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는 연이 없었다만
발로르에 가고 싶다고
진심으로 말하는 멍청이가 나타났지.
그것도 꽤
좋은 근성을 가지고 말이야.
【마의 섬】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이 눈으로 보고 싶어지지 않겠냐?

엘리우드 :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죠.
저희는 반드시 살아 돌아올 겁니다.

퍼거스 : 좋아, 그렇다면
이 근처의 바다에서 기다려 주지.
대륙으로 돌아갈 때는 봉화를 피워라.
바로 마중 나와 줄 테니까.

엘리우드 : 감사합니다.

다츠 : 두목! 10시 방향에
작은 배가 표류하고 있어요!
안에는 사람도 탄 모양입니다.
어떡할까요?

퍼거스 : 끌어올려라.

퍼거스 : 아무래도 손님인 모양이군.
...이 근처에서 왔다는 건
좀 이상하지만.

엘리우드 : 이상...하다고요?

퍼거스 : 해류를 생각했을 때
이 주변을 표류하는 배는
【마의 섬】에서 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엘리우드 : !

퍼거스 : 자, 만나러 가 보실까.

헥토르 편
린 : ......

헥토르 : 엘리우드!
...어라, 없네?

린 : 엘리우드라면 배 뒤쪽에서
해적 대장이랑 무슨 얘기를 하고 있어.

헥토르 : 그렇구만. 그럼
방해하지 않는 게 좋겠지.

린 : ......
...또 무슨 볼일 있어?

헥토르 : 너 말야, 슬슬
기분 좀 풀어라.
【마의 섬】으로 건너가려면
해적선에 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결론 난 거 아니었어?

린 : ! 딱히 상관없잖아!!
헥토르 너랑은...!

헥토르 : ...엘리우드한테서 네 부모님이
산적에게 습격당했단 얘기는 들었어.
하지만 이 배에 탄 녀석들은
그렇게 나쁜 거 같진 않...

린 : ...부모님뿐만이 아냐!
부족의 동료들도...
대부분 살해당했다고...!!
놈들은 우리가 마시는 물에
독을 넣었어.....
다들 고통에 몸부림치고,
서서 걸을 수도 없었는데...
그걸 기다리고 있던 놈들에게
집단으로 습격당했다고!!

헥토르 : ......

린 : 나... 혼자서...
말에 태워졌어.
아빠는... 괴로울 텐데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떨리는 팔로... 나를
......말에......

린 : ...네가 뭘 알아?
근처 부족의 도움으로...
...열흘만에 눈을 떴을 때,
그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시체는... 이미 묻혀 있어서
...이별의 말 한마디조차...
건네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본 아빠의 모습은
...비틀거리는 채로... 그 위에
산적의 도끼가 내려쳐져...서
그런... 그런 모습으로......

린 : !!
...뭐...야?
뭐 하는... 건데?

헥토르 : ...너처럼
기가 센 여자는
우는 걸 보이고 싶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린 : ...!! 바보야!
그럼 등을 돌리지 말고
빨리 어딘가로 가!!

헥토르 : ......나도 부모님이
둘 다 안 계셔.

린 : 뭐...?

헥토르 : 네가 겪은 것처럼
그런... 슬픈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
꼬맹이처럼 울고 싶었어.
하지만 남들 때문에 울지도 못하고
혼자일 때는 혼자라서
더더욱 울 수 없었지.
그러니까 그... 뭐냐
......그렇다고.

린 : 정말... 바보야...
그런 위로는......
...처음... 들었어...
... ... ...

헥토르 : ......

해적 : 이봐ー!! 작은 배가
표류하고 있어!!
사람이 타고 있나 봐!
누가 두목한테 알려 줘!!

린 : ! 뭘까!?

헥토르 : 가 보자고!!


오프닝 2

헥토르 : 엘리우드! 퍼거스
아저씨와의 얘기는 끝났냐?

엘리우드 : 알고 있었구나.

헥토르 : 뭐 그렇지. 그래서
어떤 거 같아?

엘리우드 : ...믿을 수 있는 분이야.
우린 운이 좋네.

헥토르 : 흐ー음. 뭐,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틀림없겠지.

린 : 둘 다 이쪽으로 와 봐!!
배를 끌어올렸어!
타고 있는 건...
설마... 여자애인가!?

린 : ...으...음

다츠 : 이봐, 거기 아가씨!

린 : 나?

다츠 : 잠깐 도와줄 수 있을까?
들어야 하는데... 좀 그래서.

린 : ...알았어.

헥토르 : 의외로 신사구만.

다츠 : 시끄러워!


오프닝 3

린 : ! 니니안!?

린 : 잠깐, 정신 차려!
니니안!!

엘리우드 : 설마...
이런 데서 만나다니.

헥토르 : 아는 사이야?

엘리우드 : 1년 전 린 일행과 만났을 때
우연히 도와줬던 여자애야.

린 : 니니안!
눈을 떠!!

니니안 : ...
...아....

린 : 니니안, 정신이 들어?

니니안 : ...?
......저기
...저는......

린 : 괜찮아? 왜
저 배에 타고 있었던 거야?
닐스는 어디 있고?

니니안 : ......
아...아...

린 : 니니안?

엘리우드 : 린디스, 그 애...
상태가 이상해...

니니안 : 저...
...저는?


오프닝 4

다츠 : 두목!!
4시 방향에 해적선 발견!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퍼거스 : 퍼거스 해적단인 걸 알고도
다가온다는 거냐!
대체 어디 멍청이야!!

헥토르 : 깃발은...
본 적 없는 무늬입니다!

퍼거스 : 이 근처의 바다는
우리 영역이란 말이다!
그런데도 모르는 배가 드나든다고?
믿기지 않는군!
칫, 이상한 일만
일어나는구만!

퍼거스 : 꼬맹이들, 자기 몸은 알아서 지켜라!
신경 안 쓰고 갈 거다!!

해적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악!!
물이다!! 배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버렸어!!
물이 들어온닷ーーー!!!

퍼거스 : 뭐라고!?
별짓을 다 하는군!!

다츠 : 두목! 꽤 심각합니다!!
전원이서 달라붙지 않으면
배가 가라앉게 생겼다고요!!!

퍼거스 : 어떻게든 해 봐!!
난 이놈들을 먼저 쓸어버려야
기분이 풀릴 거 같으니까!!

해적 : 무리라고요ー!
식량 창고에까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제발 내려와 주세요, 두목!!

퍼거스 : 크윽...

엘리우드 : 퍼거스씨!
배 위의 적은
저희에게 맡겨 주십시오!!

헥토르 : 적을 쫓아내는 건
우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가라앉아 가는 배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다 같이 물고기 밥이 되잖아?

린 : 우리가 책임질 테니까
빨리!!

퍼거스 : 알았다! 맡겨 두지!!
잠시만 버티고 있어라!
구멍을 막으면 가세하러 돌아올 거다!!

엘리우드 : 넵!!

엘리우드 : 린!
그녀를 저 선실로!

린 : 알았어.

헥토르 : 온다!!

졸담 : 저 여자만 살아 있으면 된다,
...다른 자는 전부 죽여라.


진격 준비

...움직이지 않는 게 제일 좋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게나.
...아머 나이트는 불리하구먼.
동쪽에선 아머 킬러
서쪽에선 마법...
...호호호
전투가 시작되면 알게 될 걸세.
...페가수스 나이트가 있다면
데려가는 게 좋겠구먼.
...도적도 마찬가지고.


아군 1턴 개시 시

군사가 있고, 엘리우드 편이면서 기 출격 시
기 : 으~~...
기분 나빠.
마크씨는 괜찮은 거야?
이 배 너무 흔들리는데...
하, 하지만 검 솜씨는
여전하다구!

군사가 있고, 헥토르 편이면서 프리실라 출격 시
프리실라 : 마크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뇨, 저라면 괜찮습니다.
딱히 뱃멀미는 안 하거든요.
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엘리우드 편 16장 외전|헥토르 편 17장 외전에서 주점에 방문했을 시
제이크 : 이봐ー! 미안하지만 너희들,
증원이 올 때까지 버텨 줘야겠어!
어, 내가 누구냐고? 난 제이크야.
이 해적단의 조무래기지.
앗, 안나하고 만나서
나에 대해서 들었다고?
...그렇구나, 역시
걱정만 끼치고 있네.
고마워, 전해 줘서!
답례로 좋은 걸
알려 줄게.
이 배엔 상인을 태우고
장사하게 해 뒀어.

여기가 무기점,

이쪽이 도구점이야.
마의 섬에 상륙하면 당분간은
물건을 살 수 없을 테니까
무리해서라도 넉넉하게 사 두는 게
좋을걸. 그럼 이만.

엘리우드 편 16장 외전|헥토르 편 17장 외전에서 주점에 방문하지 않았을 시
다츠 : 이봐! 전투는 너희들에게 맡길게!
증원이 올 때까지 버텨 줘!
그리고 이 배엔
상인을 태우고 장사하게 해 뒀어.

다츠 : 여기가 무기점,

다츠 : 이쪽은 도구점이야.
마의 섬에 상륙하면 당분간은
물건을 살 수 없어.
무리해서라도 넉넉하게 안 사 두면
나중에 울게 될 거야!!


적 7턴 개시 시

적의 배 뒤쪽에 배를 대라.
놈들은 흩어져 있을 터...
그걸 노려서 처리해라.


졸담 격파, 혹은 적 11턴 종료 시

퍼거스 : 오오, 기다리게 했구만!

죽고 싶은 놈이 누구냐!

졸담을 격파했을 시
퍼거스 : 뭐냐?
벌써 처리한 건가?
애송이 놈들,
제법인데!

헥토르 : 그 정도 녀석들은
우리의 적이 못 된다고!

엘리우드 : ......

졸담을 격파하지 않았을 시
퍼거스 : 크하하하하하!
이제 주제를 좀 알았겠지!
꼬맹이들, 무사하냐?

헥토르 : 덕분에
어떻게든 살아 있지!

엘리우드 : ......


클리어 후 1

엘리우드 : 아! 니니안!
아직 나오면 안 돼.
그쪽은
피투성이니까!

니니안 : ...피?

엘리우드 : 위험해!

니니안 : ...아
죄송합...니다

헥토르 : 괜찮아?
니니안.

니니안 : ...니니안?
그게...
제 이름...인가요?

린 : 니니안! 너
기억이...!?

니니안 : ...저...
기억이... 제대로 안 나서
전... 바다에 있었나요?

린 : 맞아. 작은 배로
이 근처를 표류하고 있었어.

퍼거스 : 방금 전 녀석들은 아무래도
그 아가씨를 노렸던 모양이군.
어떡할래, 데려갈 건가?
터무니없는 역귀일지도 모른다고.

헥토르 : 역귀...라.

린 : ! 니니안을
두고 가자는 거야!?

헥토르 : ...역시 함께
데려갈 수는 없잖아?
우리들의 행선지는
【마의 섬】이라고.

린 : ...그래도 데려갈 거야!

엘리우드 : 린디스?

린 : ...이 애를 보고,
린 : 생각난 게 있어.
예전에 니니안과 만났을 때...
이 애와 이 애의 남동생은
검은 옷을 입은 일당에게 쫓기고 있었지.

헥토르 : 검은 옷...?
설마...!

린 : 그래, 아마도
【검은 송곳니】였을 거야.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이라면 확실히 알 수 있어.

엘리우드 : 어째서?

린 : 뭐라고 해야 할까...
그 녀석들이 두른 바람에선,
독특한 “냄새”가 나거든.

엘리우드 : ...그게 사실이라면,
이 애는 지금도 쫓기고 있는 거지?

린 : ...그럴지도 몰라.
그러니까 여기에 두고 갈 순 없어.
내가 지킬 테니까,
이 애도 같이...

엘리우드 : ...그래.
확실히 우리 옆에 두고
지키는 편이 좋겠어.

린 : 고마워.

엘리우드 : 우린 지금부터
저 섬에 갈 건데...
너도 같이 올래?

니니안 : 네...
부디 함께
데려가 주세요...

헥토르 편
헥토르 : “냄새”라...
동물 같은 코구만.

린 : ! 바보 취급하는 거야!?

헥토르 : 아니, 그 반대지.
감탄하고 있는 거라고.

헥토르 : ...저기 엘리우드,
사실 나, 나라를 떠날 때
수수께끼의 일당에게 습격당했는데...

엘리우드 : ! 그런 중요한 사실을
왜 이제서 얘기하는 거야!?

헥토르 : 아니, 오스티아에 원한을 가진 녀석은
잔뜩 있으니까.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엘리우드 : 헥토르, 설마...

헥토르 : 놈들은 특이한
검은 옷을 입고 있었어.
...난 “바람의 냄새”는
모르겠지만...
...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해.

엘리우드 : ...리키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아버님......


클리어 후 2

엘리우드 편 16장 외전|헥토르 편 17장 외전에서 다츠를 격파하지 않았을 시
퍼거스 : 도착했다.

엘리우드 : 감사합니다.

퍼거스 : 2주 정도 기다려 줄 수 있다.
그때까지 매듭지어 놔.

헥토르 : 그만큼 있으면
충분하지!

퍼거스 : 내친 김이라곤 하지만
섬 구경을 하고 싶다는 멍청이가 한 명 있어.

퍼거스 : 와라 다츠!

다츠 : 여어!
잘 부탁해.

엘리우드 : 아, 이쪽이야말로.

퍼거스 : 장점이라곤 튼튼한 것밖에 없는 놈이지만,
어딘가에 도움은 될 거다.

다츠 : 두목~
그건 아니죠.

엘리우드 :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시다니...
정말 어떻게 답례를 드려야 할지...

퍼거스 : 살아 돌아와라!
그게 최고의 답례다.

엘리우드 : 알겠습니다.
그럼!

헥토르 : 그럼 이만, 또
만나자고!

엘리우드 편 16장 외전|헥토르 편 17장 외전에서 다츠를 격파했을 시
퍼거스 : 도착했다.

엘리우드 : 감사합니다.

퍼거스 : 2주 정도 기다려 줄 수 있다.
그때까지 매듭지어 놔.

헥토르 : 그만큼 있으면
충분하지!

엘리우드 :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시다니...
정말 어떻게 답례를 드려야 할지...

퍼거스 : 살아 돌아와라!
그게 최고의 답례다.

엘리우드 : 알겠습니다.
그럼!

헥토르 : 그럼 이만, 또
만나자고!


클리어 후 3

린 : ...해적 중에도
좋은 사람이 있구나.

헥토르 : 저 해적들이
특이한 거 같긴 하지만.

엘리우드 : 저 숲 어딘가에
【용의 문】이 있어...

헥토르 : 엘리우드!
무슨 일이 있어도 아저씨를
구해 내자!!

린 : ...분명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기 위해서라도 전력을
다하자!

엘리우드 : ...그래.
좋아, 수해에 들어갈
준비부터 시작하자!

헥토르 : 알았어!

니니안 : 【용의 문】...

린 : 니니안?
왜 그래?

니니안 : ...아뇨
아무것도......


전투대사 : 졸담

1) 초전시
복병을 두려워 않고
올라탈 줄이야...
전투를 모르는 건가?
아니면...
2) 격파시
이 정도로...
강할 줄이야...
전해야 한다...
이 사실을, 반드시...